임팩트투자 플랫폼 비플러스
포드 재단은 어떻게 ‘변화’에 투자하고 있을까?
#임팩트투자 이야기
2018-03-26

포드재단, 출처 https://www.fordfoundation.org
1936년 설립된 포드 재단은 공공의 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있는 공익 재단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115억 7천만 달러의 세계 2위의 자산을 보유한 포드 재단은 지역사회 개발, 민주주의와 인권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팩트투자의 본질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이는 포드 재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10억 달러를 향후 10년간 미션 중심의 투자에 집중하겠다는 포드 재단의 선언이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드 재단은 임팩트투자 영역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출처 : https://www.fastcompany.com/40525515/how-the-ford-foundation-is-investing-in-change


포드 재단의 대표 대런 워커(Darren Walker)

82년 전통의 포드 재단은 임팩트 투자자와 같은 기부 전략으로 다른 공익 재단들의 모델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공익 재단은 전통적으로 기금의 5%를 공익 연계 기부금과 이니셔티브에 투입했고, 나머지 95%는 일반적인 기부에 투입했습니다. 포드 재단은 전 세계적으로 ‘사회 정의’와 관련된 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5억~5억 5천만 달러를 지출합니다. 그러나 2017년, 향후 10년간 총 125억 달러의 기부금 중 10억 달러를 재무적/사회적 수익을 함께 창출하는 소위 미션 중심의 투자(mission-related investments, MRIs)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4월 이후, 포드 재단은 미국 내 적정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RI로 3천만 달러를 투입했습니다. 여기에는 Jonathan Rose, Avanath와 같이 적정한 비용으로 주택을 개발하는 업체와 Capital Impact Partners의 커뮤니티 개선 개발 채권이 포함되었습니다. 포드 재단의 투자 팀은 다음단계로 저축, 보험, 결제 옵션에 새로운 방식을 활용하면서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 서비스 개선을 진행하는 곳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포드 재단의 대표 대런 워커는 시스템의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10억 달러가 다룰 수 있는 영역은 아주 작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드 재단의 이러한 새로운 움직임이 미국의 다른 개인자산에 기반을 둔 공익 재단들(약 650억 달러의 자산 보유)에게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우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은 보조금이나 자선사업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며 "공익 재단으로서 기존과 다른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감수할 만큼 시급한 상황이다"라고 말합니다.

포드 재단과 같은 거대 공익 재단들도 임팩트투자 분야의 비율을 더욱 높여 가고 있군요. 한국의 임팩트투자 분야의 변화에도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