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마음 아프지만 누구에게나 필연적인 경험입니다. 상주가 되어본 경험은 주변에서 그리 드물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경험담에는 이런 이야기도 흔히 끼어 있습니다. '바가지 쓴 거 같아.' '필요도 없는 물품을 강매당했어.' '회원제로 가입했는데 막상 상을 치르려니 폐업했다잖아.' '그렇지만 나는 장례 처음 치르니까, 장례용품 잘 모르니까, 마지막 가시는 길인데 소란 일으키기 싫어서 참았어.'

장례는 떠나는 사람이 아름답게 세상과 작별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남은 사람들이 이별의 슬픔을 덜어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양심적인 장례업체들 때문에 유가족들에게는 '아름답지 못한' 자리가 되곤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5년 상조 피해 접수 건수는 1만 1779건에 이릅니다.

한마음에프앤씨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회원제가 아닌 '후불제'로 실제 사용한 상품에 대해서만 비용을 청구합니다.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더라도, 장례가 끝난 뒤 사용하지 않은 서비스가 있다면 해당 부분만큼 환불합니다. 무료 사전 장례컨설팅을 통해 어떤 서비스를 받고 얼마의 비용을 내게 될지 미리 견적을 받고 조율할 수도 있습니다. 한마음에프앤씨는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을 받았으며,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과 세월호 합동 분향소의 운영지원을 했습니다.

한편, 아무도 시신을 인수하지 않는 무연고 사망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장례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마음에프앤씨에서는 장례서비스 이용금액의 1%를 적립하여, 취약계층과 무연고 사망자의 무료 장례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나아가 공공부문 장례지원 사업을 통해 무연고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장례지원을 진행합니다. 지자체, 복지기관 등과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장례지원 사업 을수행하고 무료장례 및 취약계층을 위한 장례상품 제공합니다.

한마음에프앤씨에서 사용하는 장례용품은 사회적기업 제품으로 구매하여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돕습니다. 홈리스,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전문 교수진의 장례지도사 교육을 제공하여 자활을 돕고, 그들을 직접 채용합니다. 현재 총 24명 정규직 중 11명이 취약계층입니다.

'우리 사회가 누구나 인격적 장례를 누릴 수 있는 성숙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한마음에프앤씨. 이들이 만들어가는 '모두에게 아름다운 이별'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