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규모의 지난 펀딩을 성공리에 마친 강화드림이 다시 한번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신제품 '섬스프'와 함께요.

강화드림은 유기농 쌀을 지키는 회사입니다. 강화도와 볼음도에서는 우수한 유기농 벼가 생산됩니다. 그러나 벼는 타 유기농 작물에 비해서 판로 확보가 어려운 데다가, 일년에 딱 한 번만 수확/판매가 가능한 탓에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부분 관내 학교급식을 제외한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 판매처들은 수매대금을 후불로 지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일년 소득이 크게 휘청이는 문제를 이기지 못하고 많은 농가들이 유기농 벼 농사를 포기합니다.

강화드림은 이런 현실을 개선해 유기농가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 회사입니다. 강화드림은 농가와 계약을 맺고 고정적으로 유기농 벼를 납품받으며, 적정 가격으로 산정한 벼 전량의 수매대금을 납품받는 즉시 농가에 지불합니다. 강화드림은 구입한 유기농 벼에서 거둬들인 쌀으로 초록통쌀*, 죽, 스프, 쉐이크 등의 고부가가치 식품을 제조하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합니다. 특히 강화드림의 섬죽은 마켓컬리 입점 1주만에 2,000~3,000개가 날개돋친 듯 팔려나간 바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연내 납품을 목표로 현재 현대백화점, 무인양품, GS 등과 거래를 논의중입니다.

지난 펀딩을 통해 안정적으로 벼를 확보한 덕분에 강화드림의 올해 식품 제조 및 판매는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강화드림은 안전하고 맛있는 벼를 재배하는 유기농가에 마땅한 보상이 치러지는 세상을 디자인합니다. 그 디자인의 '한 끗'이 채워지도록, 한 번 더 강화드림에 투자해 보세요.

*초록통쌀 : 초록통쌀은 완전히 익기 2주 전에 수확한 벼를 특수공법으로 가공해 만드는 통곡물입니다. 완전히 자란 쌀에는 없는 베타글루칸, 클로로필, 비타민 B1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엽록소마저 그대로 함유하고 있어 초록빛을 띕니다. 같은 통곡물인 현미에 비해 식감이 더욱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됩니다. 강화드림은 이 '초록통쌀'을 죽 등으로 가공, 판매합니다. 초록통쌀 자체는 2013년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개발하여 ㈜홀그레인이 특허를 가지고 있으므로 MOU를 맺은 다른 농가들도 생산할 수 있지만, 유기농 초록통쌀을 생산하고 있는 곳은 강화드림이 유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