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마니아였던 김대헌 대표는 해외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양조장을 다녀보며 한국에서도 이런 맥주를 만들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의 수많은 양조장과 같이 모두에게 맥주로 각광받는 지역 명소를 만들어보자는 꿈을 가지고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직접 양조학을 공부 했습니다. 오랜 준비 기간 끝에 2017년 스퀴즈 양조장과 브루어리를 론칭하였고, 늘 맛있고 시음성 좋은 맥주를 선보이고자 모든 직원과 함께 매일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맥주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제로는 바로 '물'인데요. 춘천의 물은 미네랄이 적어 순수한 형태의 물에 가깝습니다. 이는 양조 용수의 조성을 바꿔가며 여러 스타일의 맥주를 생산해야 하는 크래프트 양조장 입장에서는 맥주에 불필요한 무기질을 걸러내는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어 최적의 조건이죠. 그렇게 춘천에 자리 잡은 스퀴즈는 하얀 도화지와 같이 깨끗한 소양강 물에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미네랄을 적절히 투입하여 맥주를 양조하고 있습니다.

스퀴즈의 모토는 ‘변함없이 늘 맛있는 맥주를 만들자’입니다. 주류의 종량세 전환, 규제 완화 등 다양한 변화로 국내 맥주 시장은 보다 다양화되었고 다각화되었지만, 저희 스퀴즈는 수제 맥주 입문자부터 맥주 마니아까지 모든 고객의 니즈를 고려하여 맛의 중심을 잘 잡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각 맥주가 가진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적절히 담아 맥주의 기본인 라거, 페일 에일, IPA, 밀맥주, 흑맥주, 세종(Saison) 스타일 맥주 뿐만아니라 과일맥주 하이볼 등 다양한 맥주를 개발하여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를 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