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빵"을 아시나요? 전주에는 "비빔밥" 뿐만 아니라 그 소스와 재료를 활용해서 만든 "비빔빵"도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덕택에 한껏 입맛의 수준이 올라간 요즘 한국 사람들은 "OO한 혼종"이라는 밈을 만들어낼 만큼 퓨전 음식에 갖다대는 잣대 또한 엄격한데요. 그 컨셉에도 불구하고 "비빔빵"을 먹어본 사람들은 "비빔빵"에 대하여 비빔밥의 뒤를 이을 전주의 특산물이 될 자격이 있다는 대체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빔빵"을 제조하는 (주)천년누리의 실적이 이를 증명하고 있죠.

(주)천년누리는 "비빔빵"만으로 유명한 것은 아닙니다. (주)천년누리는 할머니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복지법인 '나누는 사람들'에서 출발했습니다. 2012년 출발한 사회복지법인은 좋은 뜻에도 불구하고 경영의 어려움에 봉착해야 했는데요. 그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었던 기회가 "비빔빵"이었습니다. "비빔빵"이 성공하면서 "전주떡갈비빵", "전주비빔면" 등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여 로컬 빵집/음식점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또한 (주)천년누리는 원재료를 지역에서 조달한다는 원칙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직접 고용하고 있는 할머니들 뿐만 아니라 연계된 회사에서 창출되는 간접적인 고용 효과도 사회적기업으로서 창출할 수 있는 소셜 임팩트라는 철학이 담긴 원칙입니다.

(주)천년누리의 고령층 고용, 지역 자원만을 활용하는 경영 방식은 실험의 단계를 넘어 정착과 성장의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이미 (주)천년누리의 제품은 홈쇼핑과 온라인몰을 통해 전주 지역을 넘어 전국의 고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주)천년누리가 더 많은 제품으로 더 많은 사람과 만날 수 있도록 이번 투자에 참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