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한 아이가 5살부터 어린이집에 등원할 때 식판과 함께하는 햇수입니다. 이렇게 긴 시간 함께할뿐더러, 위생적인 식판은 특히 식사를 할 때 사용되는 도구라는 점에서 아이의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식판의 청결은 좀처럼 안심하기 어렵습니다. 어린이집의 경우 가정에서 직접 식판을 세척해야 하고, 초·중·고의 경우 학교 일선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음에도 여전히 부적합 세제 사용, 잔류세제 검출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판천사는 깨끗한 식판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킵니다. 식판천사는 어린이전용 세제를 사용하고, 최대 4번까지 식판을 헹굽니다. 세척을 마친 뒤에는 오염도 측정 기계로 잔류세제 유무를 체크하여 꼼꼼히 검수합니다. 이러한 고품질 서비스를 인정받아, 식판천사는 2019년 식판세척서비스 부문 한국고객만족도 1위를 수상하였습니다. 이 수상 경력은 식판천사가 취약계층을 우선고용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라는 점에서 보다 특별합니다. 식판천사는 2020년 기준 총 근로자 11명 중 고령자 5명, 이주여성 1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평균근속기간은 2년입니다.

현재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식판세척 및 렌탈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식판천사. 2020년 2월 말 동종업계 최대규모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국내 식판세척 전문기업 1위 입지를 공고히 다졌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21년 내 초·중·고로 서비스망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