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농사의 모든 것을 디자인하다”

어느 농수산물이 귀하지 않겠냐마는 그 중에서도 쌀은 조금 더 특별합니다. 우리 식생활의 토대를 책임지는 3대 식량작물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전보다는 쌀 소비량이 줄었다 한들 우리는 여전히 1인당 매년 61kg의 쌀을 섭취합니다. 이는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인 54kg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쌀의 안전성 및 수급량 문제는 다른 농수산물보다도 더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국가가 나서서 쌀을 수매하는 이유가 바로 쌀 수급량을 조절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쌀 품질 고급화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유기농 쌀을 따로 선별해 매입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인증을 받으려면 최소 3년간 농약은 물론 화학적 비료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유기농 쌀농가들은 이렇게 수확한 쌀을 헐값에 팔고 있습니다. 타 유기농 작물에 비해서도 판로 확보가 어려운 데다가 연중 생산이 가능하지 않고 일 년에 딱 한 번만 수확/판매가 가능한 쌀의 특성 때문입니다. 많은 농가들이 관내 학교급식을 제외한 마땅한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해당 업체에서 낮은 값을 부르거나 대금 지급을 미루면 일 년 소득이 휘청거리게 됩니다. 이 때문에 많은 농가들이 유기농 쌀농사를 포기합니다.

강화드림은 이런 현실을 개선해 유기농 쌀을 지키는 회사입니다. 강화도·볼음도의 우수한 쌀을 직접 유기농법으로 재배하고, 다른 강화도 유기농가들과 계약을 맺어 유기농 쌀을 매입하고 유통하고, 유기농 쌀으로 고부가가치 식품을 제조하여 판로를 개척하는 등, '쌀'을 둘러싼 모든 것에 강화드림의 손길이 닿습니다. 이처럼 강화드림은 강화도의 유기농 쌀을 지키기 위해 농사의 모든 것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