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러스 소셜투자프로젝트 제 102 호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무의미한 회사를 만듭니다.”
(주)커스프의 사업확장자금 펀딩
모집금액 7,717만원 (15.4%)
목표금액 50,000만원
프로젝트 소개
개요
| 대출금리(연) | 12.00% |
|---|---|
| 모집금액 | 7,717 만원 / 50,000 만원 |
| 상환기간 | 12개월 |
| 상환방식 | 원금만기일시상환 |
| 모집기간 | 1642일 지남 (10/27 마감) |
팀 소개
“우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무의미한 회사를 만듭니다”
요즘은 안경을 안 쓴 사람보다 쓴 사람이 더 많다죠? 눈 나쁜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먼 옛날 기준으론 시각 장애인이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안경 덕분에 지금은 장애인으로 취급받지 않습니다. 할 수 있는 활동의 차이가 없으니 구분해야 할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이런 상상을 한번 해 볼까요. 만일 모두가 수화를 할 줄 아는 나라가 있다면? 그런 나라가 있다면 그곳에서는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을 특별히 구분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구분하지 않는다면, 차별 또한 발생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장애라고 부르는 특징들 중 많은 부분은 상호 수평적으로 존중하고 배려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은 그런 존중과 배려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지출하는 대신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기를 택합니다. 그리고는 “장애인은 우리의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없어서” 차별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커스프의 전희찬 대표는 한쪽 눈이 보이지 않습니다. 취업을 하기도 어려웠고, 했다 하더라도 인격모독 등의 부당한 대우를 겪었기에 남들보다 빨리 창업전선에 뛰어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커스프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편견없이 일할 수 있는 회사, 그리하여 최종적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회사를 목표로 시작되었습니다.
2012년에 설립되어 어느덧 업력 8년차에 들어선 커스프는 사회적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 장애인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고용우수기업 및 아름다운납세자 표창을 받으면서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 Links
- 홈페이지 http://icu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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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 (주)커스프, 장애직원 늘리다보니…어엿한 ‘사회적기업’ 자리매김
- 대구신문, 2018.12.25.
소셜임팩트
#장애인 고용창출
지난 30여년 동안의 지난한 싸움 끝에 장애인들도 자유롭게 이동하고, 교육을 받고,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권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모든 국민은 근로의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제32조 앞에서 소외되는 장애인들이 많습니다. 2018년 장애인경제활동 실태조사(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 따르면 장애인 실업률은 6.6%으로 전체 인구의 실업률
4.0%보다
1.5배 높은
수준입니다. 실업률은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이들만을 대상으로 집계하기에 일을 하고 싶지만 근로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장애인의 수는 통계치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법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의무화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기업은 이 법에 따라 장애인을 고용하는 대신 부담금을 납부하거나, 어쩔 수
없이
장애인을 고용하더라도 부당하게 대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스프가 더욱 성장한다면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할 수 있으므로 당연한 권리를 누리는 장애인의 수도 늘어나게 됩니다. 만일 커스프가 널리 알려져 많은 기업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면 다른
기업들이
장애인고용에 동참하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근로환경 개선
커스프는 장애인의 업무상 차별을 없애기 위해 회사 입장보다 근로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존중과 배려의 이익은 장애인에게만 돌아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4시간만 일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면 장애로 인해 오래 일하기 힘든 사람도 도움을 받지만 아이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도 도움을 받습니다.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환경은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모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이기도 합니다. 커스프와 같은 사례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근로환경은 개선될 것입니다.
사업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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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홍보 사업을 진행하여 장애인을 폭넓게 고용합니다.광고·홍보 업종은 특성상 사업의 분야가 굉장히 넓습니다. 명함/팜플렛/스티커/포스터 등을 제작할 수도 있고, 간판/현수막/배너 등 옥외광고를 설치할 수도 있으며, 캐릭터 디자인 및 굿즈 생산 사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디자인, 생산, 개발, 임가공 등 다양한 직업군을 포괄할 수 있기에, 이를 이용해 장애인 및 비장애인 직원들이 각자 적성에 맞는 업무를 선택해 수행하도록 하여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각장애인 직원은 기계소음이 심한 곳에서도 무리없이 정확한 업무 처리가 가능합니다. 또, 청각장애인들은 색감이나 미적 감각이 뛰어난 경우가 많아 제품 디자인 업무에 적합합니다. 이외에도 직원들이 각자 원하는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그 과정에서 추가 설비 투자 등이 필요하다면 최대한 지원합니다. 회사의 이익 대부분은 다시 직원을 고용하는데 사용합니다. 현재까지 직원 23명중 13명이 청각장애인이고 평균적으로 3년 이상 근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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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동등한 위치에서 경영에 참여합니다.단순히 일을 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일을 하는 위치가 될 수 있도록 장애인도 구분없이 경영에 참여합니다. 현재 청각장애인 1명, 시각장애인 2명으로 총 3명의 장애인이 등기이사로 등록되어 커스프의 이사회 참여 및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장애인 노동자의 의견반영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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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지원, 기부 쇼핑몰 운영 등으로 사회에 환원합니다.‘미리내 가게’ 운동(밥값이나 커피값 등을 먼저 온 손님이 지불하면 나중에 온 손님 1명은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기부 운동)에 미리내 캐릭터 디자인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였으며, 세월호 추모를 위한 차량용 노란리본 스티커 10만개를 무료 제작하여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현재 주문 금액의 10%는 적립, 10%는 고객이 지정하는 지역에 기부하는 기부형 쇼핑몰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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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프는 여러 인증 및 표창을 받으면서 공공구매 우선기업으로 선정되어 정부를 상대로 한 공공시장 진입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공공시장은 발주가 일정하지 않고 업무에 큰 문제가 없더라도 담당자 교체 등으로 공들였던 거래가 갑자기 끊기는 일도 잦습니다. 그래서 커스프는 건축, 설비, 쇼핑몰, 전문인력 등에 대한 투자를 늘려 거래의 불안정성에 대비하기 위한 내실을 쌓으려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B2B, B2C 시장을 확대하고 캐릭터와 제품 개발 등 컨텐츠 사업으로도 진출하려 합니다.
이번 펀딩은 이와 같은 사업확장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됩니다. 그동안 커스프는 비플러스와 총 5차례의 펀딩을 함께하며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이번 펀딩에 참여하여 커스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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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정보
(주)커스프는 지난 비플러스 펀딩 4회차(총 200백만원)를 정상 상환 하였으며, 현재 비플러스 펀딩 82호를 정상 거래 중에 있습니다. 비플러스 펀딩 82호는 월성동 공장 건물 담보 대출을 통해 상환될 예정이며, 현재 공사(엠에스건설(주) 시공)가 완료된 상황으로 10월 25일 준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커스프는 해당 공장으로 생산 시설을 이전하여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 따른 수요 확장 대응 및 생산 효율 제고를 꾀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2020년부터 연 매출 50억 이상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 2016 | 2017 | 2018 | |
|---|---|---|---|
| 총 자산 | 3,009,758 | 3,642,482 | 6,095,516 |
| 부채 | 2,220,646 | 2,835,249 | 5,271,302 |
| 자기자본 | 789,112 | 807,233 | 824,215 |
| 매출액 | 1,747,682 | 2,412,170 | 2,971,481 |
| 영업이익 | 5,555 | 13,932 | 42,937 |
| 영업외수익 | 75,683 | 75,206 | 100,746 |
| 당기순이익 | 7,062 | (8,682) | 16,981 |
| 현금영업이익 | 6,539 | 18,995 | 240,576 |
|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 611,590 | 29,465 | (97,406) |
수입현황
2019/09/27 현재
| 제1금융권(은행) | 4,015 |
| 제2금융권(상호금융, 여신전문회사 등) | 364 |
| 기타(비플러스, 중간지원기관 등) | 539 |
상환 스케줄
- 원금일시상환 방법으로 상환합니다.
- 아래는 예상되는 상환스케줄(안)이며, 자금모집 및 약정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아래는 ㈜커스프가 비플러스소셜대부로 상환하는 스케줄이며, 투자자님의 계좌로는 상환일로부터 5일 이내에 입금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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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계획
- 상환액은 원이하 단위를 절사하였으며, 마지막 회차에서 조정하였습니다.
- 이자소득세, 주민세는 관련 법에 따라 원이하 단위를 절사해서 계산하였습니다.
- 본 스케줄은 2019년 10월 28일 약정 체결을 가정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실제 약정 체결일과 차이가 있을 경우 차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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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비플러스는 투자원금과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모두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화이팅!!!!!
커스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전희찬 대표님 화이팅! (박준)
안녕하십니까 (주)커스프 대표 전희찬입니다. 먼저 투자자님들의 응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의 부족함과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 기업의 특성상 공개적인 글로 설명해 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24시간 언제든지 제 번호(010-7711-7379)로 연락 주시면 궁금하신 내용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긴 충고의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커스프가 껑충하고 도약하는 내년이 되길 바라며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다만, 펀딩 기획에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우선, 펀딩 목표금액에 비해 모집기간이 너무 짧게 설정된 것 같아요. 저번주에는 펀딩 세개가 오픈했고, 다른 두개도 아직 목표달성한 상황이 아닌데 커스프의 펀딩이 진행중이라 투자금이 분산되기도 하고, 비플러스의 SNS 마케팅도 힘을 받기에 시간이 너무 타이트한 느낌입니다. 아직 기간이 더 있으니 금액이 모이겠지만, 일정을 조정해서 순차적으로 펀딩 오픈을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제가 모르는 뒷단의 맥락이나 고충이 어려움이 있었겠지만요! 아쉽긴 합니다~ 그리고 커스프의 가치나 하는 일은 어느정도 알겠는데, 이번 펀딩으로 어떤 일을 하실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5억을 모금하시는 거면 단일 펀딩으로는 비플러스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인 걸로 알고있는데, 설비 투자, 사업 다각화 등 사업 확장이라고 모호하게 표현되어있네요. 이 대규모 펀딩을 위해 어떤 일을 하실건지 솔직히 감이 잘 안 잡힙니다. 커스프의 재정 상태와 상환 이력, 회사의 가치, 대표님의 철학 등을 믿고 가긴 하지만, 이 펀딩 자체만으로는 어떤 소셜 임팩트가 있는지 감이 잘 안 잡히네요. 이 부분은 비플러스에서도 확인하시고 보충설명 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철빈님. 먼저 애정어린 질문 감사드립니다. 자금 운용처에 관해서는 커스프 대표님의 답변 참고 부탁드리며, 펀딩 일정 및 기획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비플러스를 통해 대출받길 원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저희는 여력이 되는 한 가급적 펀딩을 진행하려 합니다. 때문에 앞선 펀딩의 모집 마감을 기다려 순차적으로 오픈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실적으로 최대 금액 펀딩인만큼, 투자금 분산을 줄이기 위해 이번 주는 추가 펀딩이 없도록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진행될 펀딩 오픈을 마냥 늦출 수는 없으므로 커스프의 펀딩 기간은 다소 짧게 결정했습니다.
요약드리자면 이번 커스프 펀딩은 짧은 기간내에 집중하여 진행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후로 더 다양하고 더 큰 규모의 프로젝트들이 동시에 진행되더라도 서포트할 수 있도록 비플러스 또한 발전해나가겠습니다. :D
앞으로도 비플러스에서 세상을 바꾸는 투자를 이어나가시길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점심 되세요.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노력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일터와 생산에 인간 중심으로 엮어 가도 기업 발전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퍼뜨려 주시는 노력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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