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는 '내 삶을, 내가 살고 싶은 도시를 내 손으로 만들어가자'라는 미션을 가지고,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소셜벤처 입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운영하며 이를 기반으로 창업 및 도시재생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월곶 주민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와 엄마(부모)를 대상으로 한 1호점 '바오스앤밥스(브런치 레스토랑)', 2호점 '월곶동책한송이(꽃집+서점+카페)'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펀딩을 통해 3호점 '(가칭)바이아이(엄마와 아이를 위한 휴식, 놀이 공간)'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또한 월곶맘들의 모임인 ‘월화수’와 함께 월곶의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2호점 월곶동책한송이는 비플러스를 통한 투자자분들의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지난 9월말 인테리어 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중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많은 손님이 찾아주시어 초기에 자리를 잡게 되었고,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1호점 바오스앤밥스(브런치 레스토랑)와의 연계 마케팅(크리스마스 이벤트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기존에 1호점에서 진행했던 월곶 엄마들의 모임(‘월화수’- 월곶맘의 화려한 수요일)도 2호점으로 옮겨 진행하고 있으며, 11월에는 ‘월화수’에서 주최한 플리마켓을 2호점에서 진행하여 판매금 전액과 월화수 엄마들의 추가 모금액을 미혼모 지원 시설에 기부하기도 하였습니다. 2호점이 갖고 있는 콘텐츠인 꽃과 책을 활용하여, 플라워클래스와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넓은 공간을 활용한 대관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3호점은 시흥시와 함께 시민자산화의 협약으로 조성하게 된 장소로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간과 이 공간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간을 매입을 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이에 따라 5년 분할 매입으로하여 5년간 공간을 직접적으로 매입을 할 계획이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서 지역자산화를 만드는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합니다.

3호점 컨셉은 ‘아이에 의한 아이가 만드는 새로운 놀이공간’, ‘엄마를 위한 엄마가 편안한 특별한 힐링공간’ 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기존 키즈카페의 경우 아이들이 함께 놀기보다는 아이와 시설물(장난감)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빌드가 기획한 공간은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데 가장 많은 초점을 두었고, 따라서 놀이기구의 성격을 띈 시설물 보다는 다양한 지형을 만들고 다양한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놀이를 직접 만들어 가도록 초점을 두었습니다.
엄마들을 위한 공간으로는 계단식 좌식 단상, 피크닉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피크닉 존이 만들어질 예정이고,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는 산 구조물 및 미로, 2층 트랙, 그물&구름, 다이빙 풀장, 크리에이티브 존(드로잉 존)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시설물들은 지형과 구조물에 많은 초점을 맞추어, 답이 정해져있는 놀잇감 및 시설물이 아닌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놀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판을 만드는데 집중하였습니다. 엄마의 공간도 단순히 테이블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닌 부모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휴식을 하고, 각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이와 함께 요가 클래스, 명상 수업,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등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상시적으로 플레이 코디네이터가 함께 아이들이 잘 놀 수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동화 이야기와 공간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을 일 2-3회 운영할 계획입니다.

저희 빌드의 가장 큰 강점은 언더독스의 공동창업자(교육사업 총괄)였던 우영승 대표를 중심으로 요리, 커피, 디자인, 부동산, 경영지원 등 사업에 필요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구성원들이 모여 공동창업을 했다는 것입니다. 구성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또힌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및 도시재생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론에 치우친 기존의 교육과는 달리 실제 경험한 내용을 체계화하여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대표를 비롯한 구성원 대부분이 월곶 및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나의 삶과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모습을 매 순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